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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부다비서 11억7천만 달러 공사 수주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3-02 15:41 KRD2
#대우건설 #아부다비 #정유시설 #계약 #수주
NSP통신-<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오른쪽)과 발주처인 테크리어(Takreer)社의 자셈 알 사예그(Mr. Jassem Al Sayegh) 사장이 지난 1일 아부다비에서 르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오른쪽)과 발주처인 테크리어(Takreer)社의 자셈 알 사예그(Mr. Jassem Al Sayegh) 사장이 지난 1일 아부다비에서 르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발주처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 테크리어(Takreer)社와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르와이스 정유시설 증설공사 중 패키지4인 저장시설 건설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

르와이스 정유시설 증설공사 중 저장시설 건설공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르와이스 석유화학단지 안에 총 76기의 저장탱크로 구성된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1억7449만달러(한화 1조3612억원)이며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EPC :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일괄로 단독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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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카타르 등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탱크시공능력과 수준 높은 EPC Project 수행능력을 검증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플랜트 공사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UAE 플랜트 건설시장에 대우건설이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됨으로써, UAE가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에 이어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력 해외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아래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강화로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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