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9618억원으로 전망된다.

IT용 매출액은 TV와 노트북 등이 전년수준을 유지, 모바일은 하반기 주요 거래선의 신규 제품에 OLED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어 외형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용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5504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순수조명용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자동차용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전략제품인 Wicop의 채택이 증가중이고 이를 통한 이익률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어 2017년 연간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반도체의 2016년 4분기 매출액은 2510억원(YoY +1%, QoQ +2%)으로 컨센서스 및 회사의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94억원(YoY +66%, QoQ -3%)으로 컨센서스인 16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 거래선향 모바일 BLU와 자동차 조명용 매출액이 견조하게 성장하며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되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어려운 LED 업황 안에서도 모바일향 고객사 확보와 여타 업체보다 높은 조명 및 자동차용 매출비중에 의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중이다”며 “2016년은 매출액 4%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5% 증가하며 2017년에도 매출액은 정체되지만 영업이익은 10%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