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네티즌 82%, 양도세 감면 혜택 연장해야 한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2-25 10:10 KRD2
#네티즌 #양도세 #닥터아파트 #설문조사 #분양시장

[DIP통신 강영관 기자] 네티즌 82%가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참여인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6%의 네티즌들이 양도세 감면 연장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연장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중에서도 ‘적어도 올해까지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23.2%로 가장 많았으며, ‘반드시 필요하다’도 22.6%나 됐다. 이어 ‘필요 없다’가 17.4%, ‘지방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16.5%.

G03-9894841702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후 분양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에 상관없이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청약자가 줄 것’이라는 응답이 34.1%나 됐으며, ‘양도세 감면 혜택을 봐왔던 경기, 인천에만 청약자가 줄 것이다’가 26.5%로 뒤를 따랐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없던 서울에만 청약자가 늘 것이다’는 응답이 19.8%에 지나지 않았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직접적인 혜택을 본 경기,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전반적인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는 것.

양도세 감면 종료 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가 33.5%, ‘재건축’ 26.8%, ‘분양권’ 22.3% 순이었다.

양도세 감면 종료의 가장 큰 수혜 지역은 네티즌 41.2%가 ‘위례’를 꼽았으며 ‘용산’과 ‘세곡’이 각각 23.8%, 19.8%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양도세 감면 종료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송도’(25.9%)와 ‘청라’(28%)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별내’는 18%, ‘삼송’은 15.5%, ‘광교’는 12.5%순.

그동안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그동안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