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 명소로 인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1-10 18:40 KRD7
#POSCO(005490) #포항제철소 #홍보관 #견학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각지에서 약 11만명 견학, 제철보국 현장에 대한 단체/개인 견학 프로그램 상시 운영

NSP통신-외국인들이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외국인들이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 주민들과 포항을 방문한 여행객 사이에 견학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은 기업 근로자, 일반인 등 방문객 특성에 맞추어 홍보센터에서의 제철소 홍보영상 시청 및 제철소/역사관 견학 등을 적절히 혼합해 구성돼 있다.

견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간별 단체 견학과, 토요일 오전10시, 오후 2시 개인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03-9894841702

견학 방문객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제철소 건설 과정 및 제철공정에 대해 알아본 후 제철소로 이동한다.

이후 철광석이 쇳물을 거쳐 최종 철강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인 원료야드, 제선공장, 제강공장, 연주공장, 제품부두 등의 순서대로 이동하며 철강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열연공장에서 슬라브 반제품이 열연코일의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역사관 관람 등 알차게 구성돼 있어,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을 비롯한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 고객사, 기업체 직원 등 다양한 계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총 10만 8천여 명의 견학 방문객들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 중 약 5천 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나 포항제철소는 대한민국 주요 산업현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도 듣고 있다.

국내 지역별로는 경북권이 3만 3천여 명이며, 이를 제외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센터가 지어진 지난 1985년 이후 누적 방문객은 1974만 명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