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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입주물량 4개월 연속 감소세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2-17 09:4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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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경기도 입주물량이 4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에는 전국에서 지난달 보다 4286가구 많은 2만273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동기(1만1281가구)보다도 1만1458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318가구 ▲경기 5080가구 ▲신도시 25가구 ▲인천 1233가구 ▲수도권 9656가구 ▲지방광역시 6045가구 ▲지방중소도시 7038가구 ▲지방 전체 1만308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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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입주물량 4개월 연속 감소

경기 입주물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최근 경기지역으로 확산된 전세난이 다음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작년 11월 1만3951가구를 정점으로 올 3월 4883가구로 물량이 계속 줄고 있다.

이는 작년 11월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남양주 진접지구 및 양주 고읍지구, 광명 소하지구 등의 택지지구 입주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상태에서 대규모 입주단지를 쏟아낼 신규 택지지구가 없기 때문.

여기에 1000천가구 넘는 대단지 입주물량도 없다. 남양주시 진접지구 9블록 금강펜테이움이 790가구가 가장 큰 규모의 입주단지.

◆서울 입주물량 전달대비 2배가량 늘어

다음달 서울에서는 총 3318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2월 1801가구와 비교하면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치로 단지수도 10개 단지로 2월 5개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최근 심각한 전세난을 겪고 있는 강남권에 1000여가구 이상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월 입주를 앞둔 단지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푸르지오(800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교대e-편한세상(435가구)등이 있다.

그 밖에 강남권은 아니지만 동작구 상도동 두산위브(576가구) 및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488가구) 등 좋은 입지여건을 갖춘 단지들도 3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 입주도 전달대비 2배가량 늘어

3월 지방에서는 총 1만308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2월(6557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604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달(2886가구)대비 109.45%가 증가했으며 지방중소도시에서는 7038가구 입주할 예정으로 전달(3671가구)대비 91.7% 증가했다.

경북 포항시와 충남 당진군에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 먼저 경북 포항시에는 3곳 160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충남 당진군에는 3곳 1764가구가 예정돼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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