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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낭비 Zero’ 실현 위해 구슬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2-27 16:21 KRD7
#POSCO(005490) #포항제철소 #낭비제로 #우수사례 #낭비개선

설비·품질·원재료·에너지 등 4대 유형별 낭비 제거 앞장

NSP통신-현장의 설비를 점검 중인 포항제철소 직원들 (포항제철소)
현장의 설비를 점검 중인 포항제철소 직원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제철소 내 현장에서의 ‘낭비제로(Zero) 활동’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낭비제로 활동을 추진하며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들의 낭비개선 마인드을 향상시키기 위해 ‘낭비제로활동 설명회’, ‘낭비제로 활동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집중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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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낭비제로 활동’의 일환인 낭비개선 과제 중에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낭비개선 우수사례’ 공유는 최근 ‘코크스 벨트 컨베이어 슈트 개선’ 과제까지 매주 1건씩 실시되었으며, 유사한 현장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화성부 김종수 파트장(52)은 “코크스 취급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발생하는 정비비를 줄이기 위해 자재 및 형상변경 등 다양한 검토를 수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강한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제품 생산 후에 채취하는 품질분석용 샘플의 크기를 최소화해 가공·물류·실수율에서의 낭비를 줄인 사례와 팬(fan) 등 전기 구동설비의 가동패턴을 개선해 전력낭비를 줄인 사례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의 설비를 가동하는 목적과 그 원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성 관점에서 개선하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던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활동을 지속 실천해 포항제철소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e러닝을 통해 낭비의 정의 및 유형, 생활·업무 속 낭비 알아보기, 낭비 발굴 실습 등을 교육하는 등 임직원들의 낭비 마인드 향상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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