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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값 1년새 14% 올라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2-10 18:2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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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1년 새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지역은 상승률이 24%에 달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696만원으로 1년여 전인 작년 1월 초의 609만원보다 14.12%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3.3㎡당 631만원에서 849만원으로 무려 31.9%나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가 3.3㎡당 790만원에서 996만원으로 23.7% 올랐으며 광진구 20.8%(630만원→763만원), 강동구 19.2%(502만원→608만원), 강남구 15.8%(928만원→1074만원)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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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강남지역 3개구 평균은 작년 초 2350만원에서 1년여만에 2921만원으로 24.2% 상승했다.

경기 지역은 같은 기간 3.3㎡당 340만원에서 365만원으로 7.77% 올랐다. 지역별로는 과천이 623만원에서 884만원으로 37.58%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남 26.55%(377만원→478만원), 화성 24.59%(240만원→302만원), 군포16.13%(425만원→479만원)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여주(-6.25%), 광명(-2.72%), 이천(-1.6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같은 기간 평균 523만원에서 553만원으로 6.93% 상승했으며, 평촌과 산본이 각각 7.24%와 7.21%의 상승률을 보였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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