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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D&D, 친환경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 선봬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2-04 11:12 KRD2
#SK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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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일반 아파트보다 에너지 효율이 50% 가량 높은 친환경 단독주택이 등장했다.

SK D&D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 브랜드 단독주택인 ‘스카이홈(SKYHOME)’을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카이홈은 구조체만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최대 80~90%를 짓는 기존 조립식 스틸하우스와는 달리, 모듈러 공법을 통해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전체 공정 중 80% 가량을 정밀 제작한 후 현장에서 최종 내외장 공사를 하는 방식으로 시공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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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장에서 단위 모듈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건식화 및 기계화 시공을 통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축방법인 모듈러 공법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의 친환경 주택 구현은 물론 공사기간의 단축, 원가절감 등 기존 단독주택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했다.

또 센티미터(cm)를 자재 공차(오차)로 적용하는 기존 주택과 달리 스카이홈은 밀리미터(mm) 단위의 정교한 자재 생산 및 시공을 통해 에너지가 새어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여기에 고성능 단열재 및 고효율 창호, 현관문 등을 사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열효율을 무려 50% 가까이 높였다.

아울러 공장에서 사전 제작되므로 건축 폐기물도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철거 시 사용재료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등의 수치를 세계보건기구 기준 이하로 낮춘 것도 장점.

공사기간도 기존 단독주택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짧다. 공장생산에서 현장시공까지도 짧게는 7주, 길게는 9주면 지을 수 있는 것. 특히 짧은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철골구조로 지어져 일반 콘크리트나 목조주택에 비해 자연재해에 안전하며 100년이 넘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표준화 및 대량생산방식을 통해 시공비를 크게 낮춘 것도 장점이다. 시공비는 3.3㎡당 330만~350만원 선으로 99.2㎡ 기본형 기존 단독주택을 약 1억원 정도로 지을 수 있다. 비슷한 품질의 단독 주택 시공비(3.3㎡당 350만~450만원)와 비교해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안재현 SK D&D 사장은 “스카이홈은 저탄소 녹색성장, 제로에너지 주택 등 최근 주택시장에 불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제품”이라며 “일반에게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농어촌 주택은 물론 대중적인 타운하우스 등 B2B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D&D는 작년 8월 말 수원에 스카이홈 주택 제작 공장을 설립했으며, 오는 8일 TV광고를 시작으로 일반인에게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1588-7497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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