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고정곤 기자] 제주도에 말타고 다니는 ‘말(馬)올레길인 몰레길’이 만들어졌다.
걸으면서 자연 경관을 느끼고 사색하는 올레길이 있다면 이제는 말을 타면서 자연을 즐기는 몰레길이 생긴 것. 제주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주 관광 마로(馬路) 사업이 즉 ‘몰레길’이다.
한라산을 중심에 두고 중산간 길을 돌아서 삼나무 숲길, 초원의 들길, 제주의 명물인 오름길과 해변길 등을 마차를 타거나 말과 함께 걸으면서 제주의 자연 경관을 즐기는 새로운 제주도의 관광 코스가 마련돼 있다.
제주 관광 마로 코스 중의 하나인 제주승마공원(구. 장전공동목장)에서는 이 사업에 맞춰 ‘제주 몰레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제 1탄으로 ‘말(馬)만 잘하면 말(馬)을 드립니다’라는 몰레길 체험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승마공원을 방문해 말을 타거나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제주승마공원을 체험한 체험담을 글이나 사진, UCC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 특히 최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말 1필을 주는 이색적인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승마공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승마공원은 작년 11월부터 ‘전국민 승마가족 캠페인’인 10만원으로 1년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연간승마이용권’ 이벤트를 내달 28일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는 무료 강습 및 무료 승마 용품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IP통신 고정곤 기자,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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