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반도건설이 평택 용이지구내 ‘평택 반도유보라’ 아파트 미계약분에 대해 프리미엄 보장제를 시행키로 했다.
프리미엄 보장은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물량부터 우선 적용하게 된다. 보상금 지급은 계약자가 주택잔금을 완납한 뒤 3개월이 지난 첫번째 월요일 시점에서 국민은행 시세로 평가해 진행하게 된다.
보상금 산출 기준은 상한가와 하한가의 평균치를 적용하고 보상금은 분양가격이 기준시세보다 떨어졌을 경우 최고 5000만원 내에서 하락한 만큼 지급키로 했다. 또 웃돈이 붙지 않았을 때도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이미 형성된 웃돈을 뺀 차액을 보상해 주기로 했다.
평택 반도 유보라는 17~21층 6개동, 480가구(전용면적 108~251㎡)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25만원 선으로 당초 승인가격보다 10%정도 낮췄다.
미계약 물량은 로얄층을 포함, 전체의 10% 정도며 초기계약금은 700만원으로 낮추고, 중도금 전부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주방과 안방의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계약 이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이만호 반도건설 상무는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주거품질과 입지여건이 탁월한데도 계약률이 못미치고 있는 게 답답해서 공격적인 ‘밸류(가치) 마케팅’을 구사하게 됐다”며 “평택 ‘반도 유보라’는 웃돈을 내걸고 판매를 할 만큼 품질과 주거환경에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031-653-9666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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