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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4분기 취급고↑·영업이익↑ TV 채널 성장 계속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4 07:18 KRD7
#CJ오쇼핑(0357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오쇼핑(035760)의 별도 영업이익은 270억원(+28.2% YoY)으로 시장 예상치(279억원)에 부합했다.

전분기 대비 판촉 관련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았다. 변동비 성격의 프로모션 비용이 집행됐기 때문이다.

취급고는 예상치를 상회한 7728억원(+7.8% YoY)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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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성장률은 4.7% YoY으로 8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모바일 채널은 16.4% YoY 성장했다.

해외 법인 관련 손상 차손 반영으로 순이익은 69억원(-51.8% YoY)에 그쳤다. 터키 법인과 중국 남방CJ 손상 차손은 각각 116억원 50억원 반영됐다.

남방CJ와 터키 법인은 자본잠식 상태로 4분기 추가 손상 차손 우려도 존재한다.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5.3%, 4.4% YoY 증가가 전망된다.

이익개선 폭은 전년 동기 반영된 송출 수수료 환입 관련으로 3분기 대비 낮을 예정이다.

TV 채널 성장(+1.5% YoY)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의류 판매 부진에 대한 기저 효과뿐 아니라 이미용 상품 등에 대한 판매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해외 법인 관련 손상 차손이 우려된다”며 “3분기에 반영된 해외 법인 관련 차손은 총 183억원였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추가 증자 여부에 따라 4분기 추가 손상 차손 반영이 결정된다”며 “구조조정을 통한 법인 청산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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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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