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 (004020)의 2016년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5100억원(-3.2% YoY), 영업이익 2793억원(-22.9% YoY, 영업이익률 8.0%)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8.2%, 25.0% 하회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4조1000억원(-0.5% YoY), 영업이익 3562억원(+7.6% YoY, 영업이익률8.8%)으로 기대치에 부합한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788억원)에 소폭 하회했다.
3분기 판재류 톤당 ASP(평균판매단가)는 70만5000원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전분기 대비 4.4%(+30,300원) 상승했다.
봉형강류는 계절적 비수기와 주요 고객사의 파업 영향 등이 겹치면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18만8000톤을 기록했다.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판재류는 판매량이 33만8000톤(+9.3% QoQ,+2.3% YoY)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판재류 ASP는 10월부터 가격 현실화에 나선 열연과 주요 조선사향 공급 가격 인상에 나서는 후판에서의 단가 상승으로 3분기 대비 3.3% 상승한 74만3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봉형강류는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5.3% 증가하고 ASP도 4.5%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7900억원(+2.5% YoY), 영업이익 3426억원(+0.6% YoY, 영업이익률 9.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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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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