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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분기 상선 추가수주 등 올해 연간수주 30억~40억 달러 수준 기록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28 07:02 KRD7
#삼성중공업(0101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중공업 (010140)은 3분기 매출액 2조7778억원(YoY 14.0%), 영업이익 840억원(YoY 흑자전환, OPM 3.0%)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무난한 실적였다.

해양프로젝트들의 공정이 안정되면서 잔고의 매출반영이 양호하게 이루어 진 것으로 예상되며 체인지오더나 인센티브 등 일회성 요인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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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올해 신구수주는 2분기까지 전무했으나 3분기 이후 상선 위주로 일부 신규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신규수주는 LNG선 1척, Tanker 3척 등 총 4척을 수주했으며 금액으로는 3억5000억 달러 수준이다.

남은 4분기 동안에 LNG선과 Tanker를 위주로 상선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약 25억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FLNG 등 해양플랜트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중공업의 올해 연간수주는 30억~4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익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282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며 “그러나 이중 이미 매출에 반영된 부분을 제외한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약 100억 달러, 원화로는 11조7000억원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삼성중공업의 올해 예상매출액 대비 1년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획기적인 신규수주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내년 하반기 이후 급격한 매출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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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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