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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온라인 채널 고신장 등 3분기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4 07:14 KRD7
#현대백화점(0699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의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0%, 15.6% 증가한 1조2590억원과 810억원(컨센서스 7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점 성장률이 3%를 기록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신규점(판교·송도) 이익 기여도(YoY +100억원 추정)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6.4%(YoY +0.3%p)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소비심리가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7월~9월 소비심리지수, 100.9·101.8·101.7), 온라인 채널 고신장(매출 비중 8%)으로 기여도가 커지고 있으며 코리아세일페스타(9월 29일~10월 31일) 영향 9월 말 추석 이후 판매 공백을 일부 메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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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년도 기존점성장률 높은 베이스(YoY 7.4%)에도 불구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 전년대비(YoY) (+)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점이 높은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점 성장률을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전반적인 백화점 업황이 개선세에 있다”며 “소셜커머스 업체의 채널 잠식이 생필품 카테고리 중심 대형마트·슈퍼로 옮겨가면서 부담을 덜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프리미엄 상품으로 카테고리 확대를 필요로 하는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윈윈 전략으로 최근 온라인 채널이 전년대비(YoY) 30% 내외 고신장하면서 기존점 성장률을 2%p 내외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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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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