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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문 매장수 확대효과 등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4 07:12 KRD7
#GS리테일(0070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리테일(007070)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3%, 8.2% 증가한 1조9540억원과 840억원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사업부문이 매장수 확대효과(3Q 1만0340개, YoY 1295개 추정)와 양호한 동일점 성장(YoY 5% 추정)으로 전년대비(YoY) 1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 사업규모 확대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편의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YoY) 28.5%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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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퍼와 임대 사업 부진, 인터넷뱅킹과 해외투자 등 추가적인 비용 발생으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4.3%(YoY -0.2%p)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사업의 실적 가시성은 높다.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YoY) 14%,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슈퍼와 호텔, 임대사업이다. 슈퍼는 당분간 외형성장 부진에 따른 감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사업은 지하철 6호선~7호선 공실로 분기별 20억~30억원 감익이 예상되며(2019년 3분기 계약만료), 인터넷뱅킹은 고객 트래픽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념으로 약 30억원 내외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르나스타워 역시 정상화 전 고정비 부담(감가상각비 연간 80억원)이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스퀘어 부지·건물 매각(10월 31일자 완료)으로 약 3500억원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입금 상환(현재 장단기 차입금 약 3300억원, 평균 이자율 2.2% 내외)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자비용은 연간 70억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순이익(EPS) 4% 이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적으로 임대매출이 감소하지만 동시에 이자비용도 감소하기 때문에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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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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