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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재개발 분양 물량 어디?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1-04 13:54 KRD2
#재개발 #아파트 #양도세 #보금자리 #내집마련

[DIP통신 강영관 기자] 올해 최대 관심사였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사전예약제가 끝이 났다. 내년 상반기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시범지구보다 입지여건이 더 뛰어난 만큼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신규 분양 주택에 주어지는 양도세 감면 혜택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2월11일까지 매입을 해야만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집마련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이라면 이 기간을 적극적으로 노려볼 필요가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는 내년 2월 이후에는 신규 분양 공급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아 청약 기회가 적어지는 만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재개발 분양 물량은 편의시설, 학교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잘 갖춰지기 때문에 투자가치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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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11~12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재개발 분양 물량은 총 9곳, 1만2098가구 중 4391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3구역의 분양에 나선다. 총 3293가구 중 67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7~188㎡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상암DMC와 인접해 미디어산업 배후 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 및 인천공항철도 연계 등과 맞물려 있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하는 ‘금호자이1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9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간다.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 및 지하철3호선 금호역이 인근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 금호초등, 금옥초등, 무학여중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금남시장, 금호종합시장과 함께 서울중앙병원, 복음병원, 금호제일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단지 내에 자이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가 설치된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에서는 총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12월에 나온다.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설하며 공급면적은 83~179㎡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낮고, 동간거리가 비교적 넓게 조성되며, 왕십리뉴타운 내 가장 많은 면적이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4구역에 도심 속 복합기능도시를 추구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278가구 중 20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59~307㎡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25~271㎡로 총 78실 중 3실이 일반 분양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용산구 관할 중심지로 강북은 물론 강남 및 여의도 등 접근이 용이한 등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은평뉴타운3지구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3지구 2,7,8,9,10,11단지에서 1813가구 중 14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6~202㎡로 구성돼 있으며,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은평뉴타운에서도 동쪽에 있어 북한산국립공원과 가장 가깝다. 국도1호선(통일로), 지하철3호선 등이 경유하고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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