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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중소형 미분양 어디?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0-29 11:19 KRD2
#중소형 #DTI #미분양 #아파트 #양지영

[DIP통신 강영관 기자] 부채상환비율(DTI)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내년 2월11일까지 주어지는 양도세 감면 혜택 등으로 분양시장과 미분양 아파트가 인기다.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감과 양도세 감면 혜택으로 인기지역은 미분양이 일찌감치 해소가 됐다. 특히 중소형 물량의 경우에는 최근 2~3년 동안 이어진 신규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순위 내에 마감이 돼 미분양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중소형은 분양가 등에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향후 매도하기 쉬워 수요자들이 선호한다”며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의 경우에는 미분양이 해소가 되고 나면 프리미엄 형성이 쉽지만, 그렇지 않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지역의 경우에는 중소형이라고 할지라도 프리미엄이 형성되려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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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

LIG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71번지 일대에 ‘이수역리가’ 지역주택조합 물량을 분양 중이다. 지하3층~지상17층 8개동 규모에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은 108㎡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시·군·구청에 조합설립을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같은 특별시·광역시·시·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 1채를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에게만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무주택 요건은 세대주 뿐만 아니라 세대원 전체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민등록표상 미등재된 배우자 등도 모두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다.

화성파크드림은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자연환경이 좋은 생태환경지구 안에 위치해 있는 Ab-16블록에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8층 8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공급면적 109㎡ 단일 주택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총 6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트 전체가 인근에 모담산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외부를 설계한 것이 특징.

신안건설산업은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2블록과 13블록에 ‘신안인스빌’을 분양 중에 있다. 2블록은 113㎡ 단일 주택형으로 1100가구, 13블록에 1240가구 총 234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왕숙천이 흐르고 철마산이 가까이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두산건설은 부천시 약대동 약대1·2재개발 구역에서 ‘부천약대 두산위브1,2단지’를 분양 중이다. 1단지 620가구, 2단지 1223가구로 총 1843가구로 구성된다. 중동 및 상동 신도시에 인접해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가 인근에 있고 오는 2011년3월에 지하철7호선 온수∼ 부평시청간 연장선이 완공되면 (가칭)부천시청역과 중부 경찰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오산시 세교지구 B3블록에 97~110㎡, 772가구를 공급 중에 있다. 중앙공원과 도서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 가까우며,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다. 지구 내에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오산대역이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1년 7월이다.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중심 상업지역에서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498실을 분양 중이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최고 높이 50층, 170m로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 호수공원 및 캐널웨이가 인근에 있어 생활여건이 쾌적하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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