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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괴물2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해외 제작사로부터 약 8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영화 제작에힘을 얻고 있다.
이미 괴물2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제작사인 보쿠 필름으로부터 500만달러(약 6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도 ‘2009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20억원은 향후 2년 동안 영화 괴물2 제작사인 청어람과 CG및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주)매크로그래프에 지원된다.
20억 투자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전편 괴물에서는 외국 기술로 구현됐던 크리쳐가 괴물2에서는 한국기술로 구현된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작품인 괴물은 한강을 배경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해 1300만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최다 관객 동원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134개국에 수출돼 주목받기도 했다.
괴물2는 청계천 개발 등지 등 서울 도심에 나타난 괴물과 이에 대항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다. 개봉은 2011년 7월로 예정돼 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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