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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은 정치권이 아닌 당사들이 결정할 문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5-18 14: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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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8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최저임금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18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최저임금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정치권을 규탄하며 “최저임금은 정치권이 아닌 당사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진행된 최저임금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이번 ‘정치권의 최저임금 인상 경쟁과 그 폐해’ 토론회에는 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이자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사회를 맡은 자유경제원 현진권 원장, 토론자에 시장경제제도연구소 김이석 소장,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이인재 교수,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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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가 진행된 근본적인 이유는 여야정치권이 움직임이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치권은 지난 총선 기간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당은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8000원∼9000원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이날 토론문에서 최 회장은 “지불능력과 업무의 강도 등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실태를 기반으로 한 보완책 등 보다 정밀한 최저임금 인상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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