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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구미 전통시장에 장난감도서관 열어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4-26 08:55 KRD2
#신세계(004170) #희망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은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희망장난감도서관 53호관인 ‘구미새마을중앙관’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구미새마을중앙관은 신세계가 전통시장 내에 연 6번째 장난감도서관으로 264㎡ 규모로 조성했다. 기존 시설보다 30% 이상 공간을 넓혀 현재까지 신세계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중 최대 규모다.

확대된 공간에는 장난감도서관 최초로 부모들을 위한 ‘휴게 카페공간’을 신설했다. 또 아동 ‘드라이빙 체험장’과 편백나무 큐브칩으로 만든 ‘편백나무 풀장’ 등 아동 놀이시설과 550여종의 장난감을 구비한 아동복합놀이공간 콘셉트로 지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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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은 구미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 회원가입과 함께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실내 놀이터 이용과 장난감 대여가 무료다.

신세계는 최근 전통시장과의 상생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형유통시설과 달리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의 경우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주부들의 찾는 발길이 적었다. 이에 신세계는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도입해 젊은 주부고객층 유입을 늘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장난감도서관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이를 키우는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신세계는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은 물론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2014년 11월 안양 관양시장을 시작으로 안동 구시장, 서울 길동복조리시장 등 총 5곳의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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