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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는 20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소재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포항시 및 경북사회공동모금회 관계자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항 다문화의 집'은 1000㎡의 대지 위에 포항제철소가 지정기탁사업으로 지원한 4억 원의 건축비로 사무실, 휴게실, 식당 및 공동생활실 4실 등을 포함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한 '포항 다문화의 집'은 지난 2010년 1월 설립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지천'이 운영을 맡아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보호를 지원하는 쉼터로 활용된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우리나라에서 낯선 생활환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적지 않다. 따뜻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데 주저함 없이 앞장서 온 분들이 있기에 다문화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 다문화의 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쏟으실 노고에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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