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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진영 기자] 지난달 28일 앵콜 공연에 돌입한 휴먼연극 ‘동치미’가 관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인터파크, 사랑티켓, 프리코 등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내 생애(愛) 마지막 비가(悲歌)’의 앵콜 작품인 동치미는 1남2녀를 둔 노부모의 가정사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부의 애틋한 정과 자식에 대한 곰삭은 사랑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부모님의 사랑과 철없는 자식들의 후회를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는데 놀랐다”며 “관람이라는 표현보다는 내 이야기에 함께 동화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디 jeen82를 쓰는 누리꾼은 “한 시간 내내 울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연극”이라며 “단, 부모님과 볼 계획이라면 당신은 분명 효자 효녀 이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이달 23일까지 대학로 블랙박스 씨어터에서 1차 앵콜, 내달부터는 오픈런을 진행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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