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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연구소 직원들이 차량 네트워크 관련 부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능형 원격지원·완벽한 자율주행·스마트 트래픽·모빌리티 허브

현대차(005380)·기아차는 자동차가 무한대의 고도화된 정보의 허브(Hub)가 되고, 정보를 집적·분석·활용 함으로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5일 기존 자동차 프레임을 전환,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창조하겠다고 언명하고, 이를 위해 '커넥티드 카'의 개발 콘셉트와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 개발 콘셉트를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Hyper-connected and Intelligent Car)로 명명하고 ▲완벽한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카’ 기반의 중장기 4대 중점 분야와 ▲자동차와 스마트홈 연계 서비스 등 중단기 서비스 분야 ▲차량 네트워크 등 4가지 핵심 기술 조기 개발 등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연구개발 역량 집중, 우수인재 확보, 과감한 투자 집행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커넥티드카 개념도 (현대차)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기본 개발 방향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즉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으로, 완벽한 자율주행차 실현은 물론, 자동차를 통해 생활 및 업무 전반이 이뤄지는 카 투 라이프 시대의 기반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시·공간을 극복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계 미답의 영역인 ‘커넥티드 카’ 기준을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고객,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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