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형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회사인 게임빌(063080)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외국인들은 게임빌의 주가가 조정국면을 보이자 저가에 담으려는 기회로 활용해 게임빌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게임빌은 글로벌 기대작 ‘MLB 퍼펙트 이닝 16(MLB Perfect Inning 16)’을 내달 초 출시한다.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지속 인기를 모아 온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노하우가 응집된 최신작이라서 전 세계 모바일 야구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고 게임빌측은 설명했다.

이 뒤를 이어 5월이나 6월경 게임빌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도약시킬것으로 기대되는 자체개발 기대작 ‘나인하츠(NINE HEARTS)’의 글로벌시장 출시가 이어진다.

‘나인하츠’는 게임빌이 야심차게 개발해온 자체 개발 대작 RPG라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고유의 비주얼이 액션에 쾌감을 더하고, 멀티 던전과 보스레이드가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빌의 주가는 이같은 기대감으로 올초부터 상승국면을 이어오다가 최근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조정국면을 이용해 외국인들은 공격적으로 게임빌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외국인들의 순매수행진이 이어졌다. 30일엔 외국인들은 2만7000여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지분율도 지난해 10월이후 다시 7%대를 넘어섰다.

글로벌시장에서의 흥행가능성이 외국인투자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것으로 분석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