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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로부터 내추럴스 산양유 보습라인 등 34개 품목에 대해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내추럴스 산양유 스킨케어 보습 라인 (토니모리 제공)

기존에 위생허가를 받았던 323여개 품목에 이번에 신규 등록한 34개 품목과 세트상품을 더해 총 360여개의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토니모리는 현지에서 보다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CFDA는 중국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제품규격인증으로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최종 승인되기까지 품목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가 기존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결한방 라인과 플리리아 뉴트라 에너지 라인, 매직 푸드 바나나 라인과 피치핸드크림 등의 펀 라인, 키스러버 스타일 등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추가로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내추럴스 산양유 보습라인과 바이오이엑스 라인, 타임리스 이엑프이펙터 라인, 순수에코 대나무 시원한 물 수딩 젤 등이다.

특히 이번에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 중 내추럴스 산양유 보습 라인은 중국인들이 프리미엄 성분으로 여기는 ‘산양유’를 주요 성분으로 한 스킨케어로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사가는 토니모리 베스트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현재 위생허가 취득 예정인 품목을 합하면 연내 500여개 이상의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등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현재 상하이, 북경 등지에 6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최대 유통채널인 왓슨스 2055여개 지점에도 입점해 있다.

토니모리는 칭다오(靑島)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내년 중 현지에 제조공장 설립해 중국 특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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