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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요트마리나 사업 민간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서울마리나는 승화이엔씨, 승화엘엠씨와 호주의 유명 요트관련 기업인 Superior Jetties 등 3개 업체로 구성됐다.

서울마리나는 오는 9월까지 사업계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요트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의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는 친환경을 유지하면서 다수의 시민들이 함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보다 색다른 수상레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는 한강과 국회의사등 등 그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한번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강공원 일대에 조성될 요트 마리나는 90척 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수역과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은 서울시가 조성한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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