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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갤럭시S7·엣지’ 판매 호조…예판 2주만에 2만6000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11 11: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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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7’ 시리즈가 판매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 동안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등 갤럭시 S7 시리즈가 2만6000여대 예약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예약판매 됐던 ‘갤럭시 S6’ 시리즈의 예약판매 실적과 비교해 2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은 32GB 모델을 구매했으며, 64GB 모델 예약 고객은 30%에 불과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파일을 사용자의 PC나 스마트폰 등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다운로드 받는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굳이 큰 용량이 아니라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롯데하이마트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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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2GB가 64GB에 비해 4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한 반면 향후 필요시 마이크로SD를 채용해 200GB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도 고객 선호가 증가한 요인으로 꼽았다.

NSP통신-롯데하이마트는 11일부터 갤럭시 S7과 갤럭시S7엣지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11일부터 갤럭시 S7과 갤럭시S7엣지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갤럭시S7시리즈 중에선 갤럭시S7엣지보다 갤럭시S7이 더 인기가 있었다. 구매 고객 10명 중 6명은 갤럭시S7을, 4명은 갤럭시S7엣지를 구매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서 지난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신청한 고객에게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갤럭시S7시리즈를 구매한 뒤 내장된 삼성페이 앱에 신용카드 필수정보를 등록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삼성정품 뷰커버 또는 5만원 상당의 급속무선충전기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밖에 이달 21일까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개통한 뒤 현대 제휴카드로 통신료를 납부할 경우 최대 20만원 상당의 통신료 혜택(5개월동안 4만원씩)을 준다. 또 구매금액의 5%에 달하는 M포인트를 돌려주고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단말기 구매금액이 10만원을 넘고 카드 전월 실적이 20만원을 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에 입점한 하이마트 매장을 포함, 전국 440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이날부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본격 판매한다. 블랙 오닉스·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색상은 32GB, 골드 플래티넘 색상은 용량 64GB 제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은 “예약판매에서 인기몰이한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를 1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며 “제휴카드 할인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이 준비된 만큼 구매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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