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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시장 커졌다”…구매 계층 다양화와 가격부담 줄며 인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2-05 11:11 KRD2
#롯데하이마트(071840) #안마의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안마의자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가정용 안마의자 시장을 약 2200억원으로 추산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0% 증가한 24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NSP통신-바디프랜드 팬텀 블랙에디션 (롯데하이마트 제공)
바디프랜드 팬텀 블랙에디션 (롯데하이마트 제공)

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안마의자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 또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하이마트 측은 지금까지 60대 이상 노인들을 위한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던 안마의자는 최근 들어 30~40대의 젊은층들이 직장에서 받은 피로를 안마의자로 풀기를 선호하며 인기 가전제품으로 손꼽히고 있고, 디자인과 기능의 개선, 구입부담 축소 등으로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젊은층을 겨냥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도 안마의자 시장 성장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어두운 검정색 계열의 제품 위주에서 최근엔 트렌드에 맞는 버건디, 베이지 색상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등과 허리뿐 아니라 팔, 종아리, 엉덩이까지 마사지 해 주는 기능들이 탑재된 제품과 온열기능까지 가능한 제품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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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만원 이상을 호가하던 제품 가격이 인하되면서 구입 부담도 크게 줄었다. 보급형 안마의자 제품은 10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해 한 달에 3만원~10만원 정도면 안마의자를 구입할 수 있다.

명성호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 바이어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안마의자를 구매할 때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 제도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90% 이상”이라며 “구입부담이 적은 데다 기능까지 다양해져 젊은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안마의자 대전’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다이와·락휴 등 국산 안마의자 브랜드의 행사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면 월 비용 6만원대 제품을 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에 따라 롯데상품권과 하이마트 포인트, 후라이팬세트, 등쿠션 안마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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