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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632개소를 점검, 55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 해 1월 8일까지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철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판매업체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적발 내용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5곳) △표시기준 위반(5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빠른 시간 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 사항이 반드시 시정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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