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신년 첫 세일 매출이 두 자릿 수 이상 신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세일 중반부 대형행사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 시작한 신년세일 중반부 맞아 오는 10일까지 대형행사를 잇달아 연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새해를 맞아 생활공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생활용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실시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사 차렵이불 세트 12만원, 바세티 구스차렵이불 19만원, 템퍼 매트리스를 136만원에 판매한다. 디자인벤처스와 한국가구는 전시제품을 최대 35%, LG전자는 TV·냉장고 등 전시상품을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방과 소형가전 특가 상품들도 풍성하다. 필립스 면도기 7만7000원, 다이슨 청소기를 72만8000원에 판매하며, 풍년에서는 냄비와 압력솥 진열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사회의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의 디자인 상품들을 특별 판매한다. 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어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8일~10일까지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속옷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코루 특별 초대전’이 펼쳐진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렸으며 인기 팬티, 브라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라 4만원, 팬티 1만5000원, 올인원 7만원, 내의 2만원, 슬립 3만원, 파자마 3만원, 가운 4만5000원 등이다. 당일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으로 파우치도 증정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세일 초반 매출 실적이 두 자릿 수 이상 신장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일 중반 집객력이 강력한 대형행사를 집중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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