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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연구소, 2016년도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2-24 11:17 KRD7
#강진군 #중소기업청 #강진 고려청자연구소

중소기업청, 올 해 운영 실적 우수 운영기관으로 평가

NSP통신-강진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 (강진군)
강진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에서 2015년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1층에 문을 열고 청자를 중심으로 강진지역 도자산업의 발전과 도자기 제조 소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5억9000만원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대구면 일대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이 영위하는 도자기 제조 업체에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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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장과 상담ㆍ회의실 등을 갖추고 전담 매니저가 상주해 애로상담, 특화교육, 마케팅, 컨설팅, 포장재 및 청자 융ㆍ복합 상품 기획,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했다.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특화교육 및 지원사업의 홍보를 통해 신규 업체 3곳이 증가하는 성과를 낳았고, 이로 인해 집적지 내 도자기 제조업체는 총 39개소가 위치하고 있다.

도자기 업체의 상품기획 능력 향상과 함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교육사업은 지난 9월 16일부터 상품기획과정과 마케팅과정으로 나누어 도자기 제조 소공인을 비롯해 신규 창업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는 청자의 생활자기화를 위한 군의 청자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것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전시회를 통해 전통을 계승한 강진청자와 함께 창의적이면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자기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등 도자기 제조 소공인들의 판로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 해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예산을 지원받아 강진군 일대 도자기 제조 소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할 수 있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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