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 한해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서온 패션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8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오는 9일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기업 대표와 디자이너 등 패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감하는 패션인 송년의 밤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백화점협회 이원준 회장(롯데백화점 대표)을 비롯해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유통 업계 대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008년 신설돼 올해로 8회를 맞는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해 사기를 고취시키고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화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 브랜드 대표자, 디자이너, 연관산업, 실무책임자 등 패션산업 발전 공헌자를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5명) 등의 정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부표창 외에도 공로상(5명), 우수협력사상(2명), 올해 신설된 루키상(2명) 등 민간표창도 수여한다.
한국패션협회는 앞서 지난 6월 12일 이번 코리아패션대상에 대한 신청요령을 발표, 7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프레스, 패션컨설팅, 패션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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