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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PC 판매부진으로 PC 재고가 적정치를 초과했다. 4분기 PC 업체의 D램 주문 축소로 D램(PC용 4Gb 기준) 가격은 3분기 2.1달러(-24.2% QoQ) 대비 18.1% 하락한 1.72달러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000660)는 4분기 매출액 4조 5560억원(-7.5% QoQ, -11.5% YoY), 영업이익 1조770억원(-22.1% QoQ, -35.4%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조 128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전통적인 IT 제품 비수기로 D램 가격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4% 전분기대비 하락한 9330억원으로 예상된다.

PC용 D램과 LCD 패널 가격이 고점 대비 각각 60%, 40% 하락했다. IT 제품의 핵심 부품 가격 하락으로 최종 소비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신 SSD(Solid State Disk) 노트북 가격은 500달러로 연말 성수기 시즌에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D램 시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투자 속도가 조절되고 있다”며 “2016년 글로벌 D램 투자는 20% 축소된 105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 2분기 D램 재고 축척 수요로 D램 업황이 회복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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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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