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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인가구 겨냥 ‘고등어 반 마리’ 판매 개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2-03 10:0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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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일주간 노르웨이산 손질 고등어 반(半)마리를 한 팩으로 포장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NSP통신-노르웨이 고등어살 (이마트 제공)
노르웨이 고등어살 (이마트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노르웨이 고등어살’은 뼈와 가시를 발라낸 고등어를 1인 분량으로 낱개 진공포장해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은 기존 대용량 상품보다 32%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가격은 1팩(100g내외)에 990원.

이마트는 1인 가구가 소비의 큰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등어를 소포장 상품으로 기획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식품 소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고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의 식습관에 따라 장기 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과 재료손질이 불필요한 간편가정식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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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해(1월~11월) 이마트 1인가구 특화 신선상품 중 냉동생선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반면 손질이 별도로 필요없는 냉동손질생선은 36.5%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회 조리에 필용한 분량으로 포장된 990채소 역시 올 들어 17% 늘었다.

최우택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고등어는 대표적인 대중 수산물이지만 소포장 상품이나 간편 조리 제품위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이 부족했다”며 “반마리 고등어를 시작으로 1인가구의 소비 패턴에 맞춘 상품 기획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식탁물가 절약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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