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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엘아이에스(138690)의 서울에 위치한 사후 면세점 2곳(건강보조식품 및 화장품 판매 매장)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며 “점심시간에 직접 방문한 엘아이에스가 위치한 사후 면세점 두 곳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방문한 서울 소재 사후 면세점은 헛개 관련 건강보조식품 매장인 진간보(眞肝寶)와 화장품 매장인 진선미(眞善美)이다”며 “진간보 매장을 방문한 시간이 점심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입구에는 10여대의 중국인 관광버스가 주차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간보의 건강보조식품의 단가(27만원)와 매장 고객수(방문 당일 예약된 40팀*30명) 등을 고려할 경우 일 매출액은 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진선미 매장도 엘아이에스 자체 화장품 브랜드 드윈스(Dewins)가 판매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고려할 경우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385억원(흑자전환 YoY), 영업이익은 36억원(흑자전환 YoY)이 예상된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4분기가 여행업종의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후면세점 매출액 증가율은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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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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