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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 200억원 눈앞…“내년에 두배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04 09: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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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국산 농산물을 지원하는 상생 기획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올해 매출이 200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지난달까지 상품 매출이 190억원을 기록, 이달 중으로 매출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젝트 시작 첫해에만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이마트와 국산 농가, 농식품부가 함께 한 대표적인 민관 상생프로젝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참여 농가는 당초 계획했던 30개 농가의 배가 넘는총 66개 농가가 선정됐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31개 농가가 국산의 힘 홈페이지 통한 신규 신청으로 발굴된 농가다. 지난 3월부터 1차 상품 8개를 시작으로총 63개 상품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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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내년에는 올해의 두배인 400억원 시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수 국산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더욱 넓혀주고 파트너 해외 선진 사례 연수, 국산 우수종자 개량사업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선정 농가수를 현재보다 44개 늘려 총 110농가로 확대하고 올해 참여한 상품은 내년에도 거래량을 올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이달 진행 예정인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를 내년에는 참가 농가수를 1.5배로 늘리고 선정 상품과 선정 농가에 대한 홍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가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중인 국산 종자 재배를 확대해 국산 신품종 상품 매출을 올해 5억원 규모에서 내년 70억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첫해에만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성공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정착했다”며 “향후 더 많은 국산 우수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 농가수를 더 늘리고 프로젝트 지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내년에는 올해 두배 규모인 400억원까지 매출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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