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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위에 방한 패션 매출 급증…이마트, 데이즈 방한대전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03 09: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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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가을 추위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보온내의, 머플러 등 방한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데이즈 여성용 웰론 코트 (이마트 제공)
데이즈 여성용 웰론 코트 (이마트 제공)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마트 전체 패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한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 의류 매출은 14.3% 늘었고 그 중에서도 방한기능에 초점을 맞춘 아우터류 매출은 23% 상승했다.

보온내의 매출은 지난해 보다 11% 늘었고 머플러와 스카프, 방한마스크등이 포함된 시즌잡화류는 52.6% 급증해 방한 패션 용품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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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최근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한의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기상청 관측통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0.27~11.2일) 서울시 최저기온은 평균 3.8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최저기온 평균인 8.1도보다 4.3도나 더 낮았다.

이에 이마트 패션 브랜드 데이즈는 22주년 개점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방한의류 행사를 연다.

대표 품목으로 다운아우터 대비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있고 가벼운 겨울 아우터인 신슐레이트 자켓과 3M베스트를 1만원 할인한 4만9900원, 2만9900원에 선보인다. 여성 대표 아우터인 웰론 코트와 점퍼도 각각 1만원 할인한 5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겨울 인기아이템인 데이즈 히트필 성인내복도 1만3800원~1만68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5일부터 일주일간은 아이젠부츠, 방한 슬리퍼 등 방한슈즈 전품목을 2족 이상 구매시 20%, 3족 이상 구매시 30% 할인해주는 방한슈즈 대전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실내·외 겸용으로 신을 수 있는 성인, 아동 방한 슬리퍼를 7980원~1만3800원에 판매하고, 탈부착 가능한 아이젠이 장착돼 있어 눈길, 빙판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젠 부츠도 3만9800원~5만9800원에 선보인다.

오세우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보온내의, 머플러 등 방한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따뜻하게 월동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방한의류, 슈즈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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