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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내년 면세점 회복·중국 호조세 성장세 지속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1-02 08:20 KRD7
#아모레퍼시픽(09043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000억원(+15% YoY), 영업이익 1634억원(+11% Yo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709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 6790억원(+2% YoY), 영업이익 1078억원(-4% YoY)을 기록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주요 성장 채널인 면세점 성장률이 5%를 기록했다.

디지털 채널은 홈쇼핑 부진세와 온라인 부문의 재고관리 돌입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감소세로 전환됐다(14년 +41% → 2Q15 +9% → 3Q15 -17% 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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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은 매출액 3131억원(+60% YoY), 영업이익 323억원(+51% YoY)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 분기에 이어 매출액 고성장세(3Q15 +80% 추정, 1H15 +60% YoY)를 이어갔다.

북미는 캐나다 세포라,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 유통 채널 확장으로 외형 고성장세(3Q15 +58% YoY)를 기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 5조8000억원(+22% YoY), 영업이익 1조1000억원(+33% YoY), 영업이익률 18%이 예상된다”며 “면세점은 9월 급격한 성장세 회복으로 4분기 이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성장률 4Q15 53% YoY 예상)”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부문은 중국의 고성장세로 매년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다(영업이익비중 2015년 19%, 2016년 24% 전망, 매출액 비중 2015년 25%, 2016년 29% 전망)”며 “이니스프리·설화수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성장세가 둔화됐던 마몽드는 리뉴얼 효과로 3분기부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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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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