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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새단장…옴니채널 강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0-26 08: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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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한다. 지난 2000년 하이마트쇼핑몰을 첫 오픈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픽, 위치기반 쿠폰 제공, 바코드 검색, 옴니세일즈 기능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또 배송지 다중 선택, 상품 추천 등의 기능 등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NSP통신-롯데하이마트가 26일 리뉴얼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26일 리뉴얼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새단장한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옴니채널의 강화다.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돼 있는 쇼핑채널을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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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노트북·카메라·전기밥솥 등 약 50여개 품목, 2000여개 상품에 달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세한 사용법을 매장 상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 들을 수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 쿠폰은 GPS 위치정보 공개에 동의한 하이마트 스마트폰 앱 보유자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상품 바코드 검색 기능이 도입되면서 고객 스스로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하이마트 스마트폰 앱에서 스캔하면 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스스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에서나 가능했던 복합결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제공한다. 냉장고·세탁기 등 고가의 상품군을 취급하는 가전제품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한 서비스다.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때 두 장의 신용카드로 나눠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한 번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한 후 배송지만 따로 작성하면 서로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배송지 다중 선택 서비스도 선보인다.

선우영 EC사업부문장은 “이번 하이마트쇼핑몰 새단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기 가전제품 파격 특가전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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