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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올 겨울 시즌을 겨냥해 단독 기획한 상품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첫 방송부터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일 선보인 ‘100%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방송 한 시간 만에 총 2000세트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이 겨울 시즌에 침구 방송(1시간 기준) 매출이 평균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걸 감안하면 무려 5배나 높은 수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싱글사이즈 99만 9000원, 퀸사이즈 119만원 등 판매가격이 기존 홈쇼핑 침구보다 높이 책정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예상보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며 “백화점 등에서 구스 사용량에 따라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구스 침구 대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 캐나다산 구스로 차별화 했던 점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거 같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첫 방송 이후에 구매 문의를 한 고객들이 몰려 추가 물량을 확보해 20(화)에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들여온 원자재 양이 한정돼 있어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은 약 3000세트 정도”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 기획된 다양한 전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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