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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男’ 앞세워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진작 이어간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0-08 09:39 KRD2
#신세계(004170) #블랙프라이데이 #남성 프로모션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남성들이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8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중 남성들의 매출 비중이 사상 최초로 40%를 돌파했다.

신세계가 2011년 국내 최초로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도입한 이후 남성들의 매출 비중은 2011년 20% 대를 넘어 30% 대로 들어섰고 올해 9월까지 3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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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지갑을 활짝 연 남성들을 필두로 소비 진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9일~18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위크’를 펼친다.

NSP통신-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일~18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위크를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일~18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위크’를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이번 신세계 멘즈위크에는 1930년대~2010년대 현재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시대별 남성패션 유행을 살펴 볼 수 있는 스타일들을 제안한다.

현대 남성복 역사를 빛낸 스타일 아이콘 스토리, 남성복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스타일링 팁, 세련된 의류와 더불어 시대별 대표 시계들까지 패션잡지 형태의 DM을 만들어 배포하고 매장에서 해당 제품들을 판매한다.

신세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스타일뿐 아니라 올 가을, 겨울 패션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려는 남성들을 위해 최대 70% 할인율의 특가상품들도 선보인다.

앤드지 더블슈트 19만원, 마에스트로 슈트 40만5000원, 티아이포맨 데님 재킷 13만1000원, 오르비앙코 패브릭 브리프케이스 26만4000원, 밴브루 캐시미어 니트 21만원 등 최대 2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도 9일~11일까지 남성 대형행사 ‘멘즈스타일 라운지’를 연다.

갤럭시·빨질레리 슈트 각 49만원, 엠비오 슈트 29만9000원, 탠디 남성구두 10만8000원,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더브릿지 지갑 11만원, 영국 가죽 브랜드 노모런던 아이패드케이스 11만8000원 등 의류부터 잡화까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의 시음행사도 함께 열려 남성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달 들어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10월 매출 신장율이 30%를 상회 등 소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회복세를 잇기 위해 정기 휴점일을 12일에서 19일로 옮기고, 특히 백화점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성들을 겨냥한 맞춤형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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