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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LG전자, 3분기 가전 ‘양호’ TV 흑자전환…스마트폰 부진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9-30 08:21 KRD2
#LG전자(06657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매출액은 14조 711억원(YoY -3%, QoQ +1%), 영업이익은 2634억원(YoY -44%, QoQ +8%)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H&A(가전)사업부는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HE(TV)사업부의 흑자전환은 긍정적이지만 MC(스마트폰)사업부가 직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제품의 부재 속에서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1473만대를 기록하지만 제품믹스 악화로 평균판매단가가 악화되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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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H&A(가전)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은 779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지난해 감익하며 가전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낳았는데 올해 증익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E(TV)사업부는 2014년 4분기부터 위축된 영업이익으로 인해 경쟁력 우려를 야기했는데 2015년 3분기 흑자전환 통해 일정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MC(스마트폰)사업부는 북미, 중남미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성장 지역에서의 부진으로 점유율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G4의 부진도 있었지만 1년을 플래그십 1개 모델에 의존하기에는 브랜드 파워가 낮은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올해 3분기 HE(TV)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하는 493억원을 상회하고 향후 지속성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며 “현재 MC(스마트폰)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이 전무한데 10월초에 공개 예정인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판매량이 양호하다면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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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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