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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토니모리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매장 3곳을 신규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 매장 35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베이징과 상하이에 매장을 연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매장 개점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오픈 행사도 열렸다. 베이징원양미래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오픈식은 토니모리 설립자인 배해동 회장을 비롯해 바이두(baidu) 주광 부총재, 토니모리 중국전략파트너 천락그룹 윤현석 회장, 천락원연쇄유한공사 윤경이 총경리(CEO)가 참석했다.

5일 열린 토니모리 베이징 매장 오픈식 모습 (토니모리 제공)

중국 1선 도시인 베이징(베이징원양미래휘·베이징원양미래광장)과 상하이(상하이사계방)에 진출한 것은 중국진출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토리모리는 현재 30여개 국가에 6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로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깨뜨렸으며 매년 100~200종이 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10~50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천락그룹의 자회사 천락원연쇄유한공사 윤경이 총경리는 “토니모리는 천락원과 파트너쉽을 맺은 후 2014년 처음 중국 진출해 이후 1년여만에 35개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적합한 체제를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1년 동안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1선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화장품시장은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 내에서 화장품업은 아직은 초기발전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변화에 맞춰 출시되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니모리 북경 1호점 매장 외부 전경 (토니모리 제공)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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