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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알뜰폰 판매 2주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우체국알뜰폰 희망고객은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을 통해 사용량과 선호 단말기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으로 신청한 후 2주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휴대전화를 수령하면 된다.

우본 측은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기존 온라인알뜰폰 판매 사이트보다 입력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오픈한다. (우본 제공)

한편 우본에 따르면 중소 업체 알뜰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우체국알뜰폰은 지난 2013년 9월 첫 판매에 나선 뒤로 올 8월 말 기준 가입자가 27만명을 돌파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가입자의 57.7%를 차지한 가운데 30대 이하 이용자도 지난 1월 18.3%에서 지난달 20.7%로 증가했다.

이용자가 사용하는 단말기 종류로는 일반 피처폰이 52.3%로 고급 스마트폰보다 많았다.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종량형 요금제 가입자가 43.1%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이용자의 50.8%를 차지했다.

아울러 우체국알뜰폰의 올해 2분기 월 납부요금은 1만647원으로 이동통신 3사 평균인 3만5884원보다 7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우체국 알뜰폰 판매처는 기존 226개 우체국에서 1300개로, 알뜰폰 취급 업체수도 6개사에서 10개사로 늘어났다.

우본은 우체국알뜰폰의 판매 2주년과 O2O 접수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우정사업본부 SNS 사이트와 인터넷우체국에서 1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 이용절차 (우본 제공)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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