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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매출액은 14조 67억원(YoY -4%, QoQ +1%), 영업이익은 2751억원(YoY -41%, QoQ +13%)이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LG전자의 실적은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에 감소했다가 4분기에 회복되는 흐름을 보인다.

이는 전사 매출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는 에어컨이 성수기인 2분기에 연간 매출의 35% 내외가 집중되기 때문.

특히 LG전자의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TV(HE)사업부의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LG전자 TV사업부에서 중남미 비중은 22% 내외에 달하는데 2015년 상반기 동안 브라질의 레알화는 연초대비 13% 하락했다.

TV의 주력 사이즈인 42인치 LCD패널 가격은 동기간 가격이 유지됐다.

이는 LG전자 TV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2015년 1분기 -0.1%, 15년 2분기 -2.1%로 악화되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남미 유통업체가 재고소진을 위해 2015년 2분기에 TV세트 업체향 주문을 최소화해 수요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8월말 현재 레알화는 6월말보다 5% 하락해 있지만 8월초부터 반등을 보이고 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CD패널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상반기보다 양호한 영업환경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5년 3분기 TV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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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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