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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승절 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석, 국민여론은 ‘팽팽’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8-19 21:23 KRD2
#중국 #전승절 #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오차범위 안에서 ‘열병식 참석’ 찬성...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 60대 이상에서는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 높아

NSP통신-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대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에 비해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중국 전승절에 맞춰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승절 행사 중 하나인 ‘군사 퍼레이드’ 열병식에 대통령이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여론이 나오고 있어, MBN 의뢰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 여부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열병식에도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39.5%로, ‘열병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32.7%)에 비해 오차범위 안인 6.8%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7.8%.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참석 찬성 55.3% vs 반대 25.4%), 경기·인천(40.5% vs 26.8%), 부산·경남·울산(36.0% vs 25.7%)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많았고, 대전·충청·세종(38.0% vs 30.5%)은 오차범위 안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서울(참석 찬성 36.2% vs 반대 42.9%)과 광주·전라(38.1% vs 41.7%)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MBN뉴스 화면 캡쳐. (리얼미터 제공)
MBN뉴스 화면 캡쳐. (리얼미터 제공)

연령별로는,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응답이 엇갈렸는데, 50대(참석 찬성 47.8% vs 반대 25.5%)와 60대 이상(44.5% vs 29.5%)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많았고, 40대(41.7% vs 34.8%)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우세했던 반면, 30대(31.1% vs 41.5%)는 ‘반대’ 응답이 많았고 20대(30.1% vs 32.9%)는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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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참석 찬성 51.4% vs 반대 25.5%)과 정의당 지지층(37.8% vs 28.9%)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많은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28.3% vs 47.0%)은 ‘반대’ 응답이 많았고, 마지막으로 무당층(27.5% vs 34.5%)은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참석 찬성 52.2% vs 반대 29.1%)에서 ‘참석 찬성’ 응답이 많았고, 중도층(32.1% vs 39.0%)과 보수층(37.9% vs 38.0%)은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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