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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대책 시급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8-18 12: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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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와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국회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대책마련이 시습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부 운전자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단속강화, 위험성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이 개선 등 관련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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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7월 경기 김포의 국도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공사 중인 인부를 덮쳐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또 경찰청이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17만 9209명으로 연평균 3만 5842명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6만 1380명, 2011년 2만 6465명, 2012년 1만 8939명으로 줄다가 2013년 3만 3536명, 2014년 3만 8889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 384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만 2882명, 대구 1만 9479명, 인천 1만 8039명, 경남 1만 5718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1146건에 달했고 사망 21명, 부상 1948명이 발생해 연평균 229건의 사고와 39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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