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코스맥스(192820)의 2분기 연결 매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4.6%, 23.3% 성장한 1483억원과 1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 1358억원, OP 114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내와 중국 부문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30.8%, 88.2%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부문은 상해와 광저우 법인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72%, 198% 고신장하면서 중국 시장 내 높은 입지와 성장 여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국내 매출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국내외 수요 증가와 신규 바이어 향 매출 증가 때문.
특히 글로벌 브랜드 향 수출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본사 매출 비중 15%, 160억원 추산) 외형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상해 법인 설비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5분기 만에 증익 전환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망은 더욱 밝다”며 “국내 부문 글로벌 브랜드향 신규 바이어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법인은 마스크팩 자동화 설비가 8월까지 추가 증설이 완료 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한층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B사와 JV(지분율 75% 추정) 생산 법인 추가 가능성도 높다. 국내 생산능력은 현재 1억9000만개 수준에서 올해 말 2억3000만개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생산능력은 현재 2억4000만개(광저우 벌크 제외)에서 올해 말 3억4000만개(+JV 신공장 1억개), 2016년말 6억개(상해 색조 2억개+광저우 증설 6000만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18% 성장한 1230억원과 11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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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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