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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2015년 세탁·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드럼·전자동·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에 올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JD 파워는 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총 11개 세탁·주방가전 부문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 파워는 1년에 한 번 최근 2년간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서 공개한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전체 평균 점수인 827점을 크게 웃도는 846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전자동세탁기도 평균 점수인 811점을 압도하는 836점의 높은 점수로 총 9개 브랜드 중 1위에 선정됐다.

의류건조기 역시 평균 점수보다 24점 높은 849점으로 총10개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되며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높은 기술력을 뽐냈다.

글로벌 냉장고 1위의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 부문 평가에서 평균 점수인 820점보다 21점, 2위 보다는 13점이나 높은 841점을 받으며 총 10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JD 파워는 “삼성전자 세탁·주방가전 제품은 스타일과 제품 외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언급해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제품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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