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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 사이트 판매 20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20 09:52 KRD7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물질 #해외 인터넷 사이트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54개), 성 기능 개선(24개), 근육 강화(31개)를 표방한 식품 10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이카린,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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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해외 인터넷 판매제품 중 다이어트, 성 기능 강화, 근육 강화 등의 허위·과대광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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